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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템퍼 메트리스(오리지날, 클라우드), 모션베드 2년 실사용 후기 장점 단점
    리뷰(내돈내산) 2021. 5. 21.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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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흔들리지 않는 편안한 템퍼 오리지널 매트리스


    신혼 새집에 이사 오면서 옛날부터 사용해보고 싶었던 템퍼(Tempur) 매트리스와 모션배드를 구매했습니다.

    고민 끝에 구매한 제품은 템퍼 '클라우드 엘리트 싱글' 25cm와 템퍼 '오리지날 엘리트 싱글' 25cm 붙여서 사용하고

    프레임으로는 클라이닝 기능이 있는 '모션베드 ERGO ASPIRE 싱글 사이즈' 2개를 구매해서 각각 리클라이닝을 사용하면서 티비로 영화도 보고 책도 보면서 사용할 계획이였어요.
     


    2년 실사용 후 장점, 단점
     
    장점
    1. 피로 회복이 빠르다.
    항상 잠을 자면 몸이 배기고 피곤한 느낌이 들었는데, 실제로 피로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그렇다고 너무 드라마틱한 효과까지 기대하시면 실망하시고요.
    굳이 표현하자면 8시간 자야지 풀리는 피로를 7시간만 자면 풀린다는 느낌 정도로 표현하고 싶습니다.
    비록 비싸지만 돈값을 한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2. 모션베드 기능으로 안방을 홈시어터로 만들 수 있다.
    일반 스프링 메트리스는 모션베드 기능을 사용할 수 없지만
    템퍼는 모션베드 기능으로 침대에서 소파처럼 이용 할 수도 있고
    다리를 올려서 다리에 붓기를 관리 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밤에 스마트폰 할 때 무중력 기능을 이용해서 활용하면 너무나 좋습니다.

    3. 겨울에 따뜻함.
    템퍼 메트리스에 있는 공기층이 신체의 열이 발생하면 그 열을 그대로 머금고 있어서 겨울에도 전기매트나 온수 매트가 없이도 아주 적당히 따뜻해서 기분 좋게 잘 수 있습니다.
    기왕 비싼 매트리스 샀는데 그 위에 또 다른 딱딱한 제품(온수 매트, 전기 매트 등)을 깔고 자야 하면 별로잖아요.
    그리고 템퍼에는 뜨거운 물건을 올리면 변형이 일어날 수도 있어서 안 된다고 하네요.

    단점
    1. 여름에 너무 덥다. 에어컨 필수!
    겨울에 따뜻함이 장점이였으면, 이 장점이 반대로 여름에는 너무 더워서 에어컨을 무조건 틀고 자야 합니다. 하지만 에어컨을 틀고 자면 여름에도 등은 따뜻하고 공기는 시원해서 여름에도 이불을 꼭 덮고 자야 하는 사람들에게는 안성맞춤입니다.

    2. 외박을 해야 할 때 다른 곳에서 자면 너무 피곤합니다.
    이걸 단점으로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템퍼 매트리스를 사용하기 전에는 다른 고급 호텔에 가면 매트리스가 너무 편해서 숙면을 취할 때도 있었는데 지금은 그 어떤 침대에 자도 몸이 배기고 불편해서 집에 있는 템퍼가 생각납니다.

    3, 19금 불편
    자세하게 적기 좀 거시기하지만, 일반 매트리스보다 불편합니다.
    이유는 템퍼 메트리스가 스펀지라서 모든 충격을 흡수해 버립니다.
    이해하실 분은 이해하시리라 생각하고 넘어가겠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부분입니다. 


    다음으로 템퍼 매트리스 오리지널, 클라우드 비교를 해보겠습니다.

    위에 설명했듯이, 저희는 구매할 때 고민 끝에 오리지널과 클라우드 싱글 사이즈 2개를 붙여서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이유는 모션배드 활용 시 각각 원하는 높이로 사용 할 수 있고

    제가 잘 때 뒤척임이 심해서 좀 더 넓게 사용하고 싶었고

    나중에 자녀가 이용 할 수도 있으니 나누어서 자녀 방에 설치해서 사용 할 수 있기에 그렇게 결정했습니다.

    템퍼 매트리스 오리지널, 클라우드도 각각 장점, 단점이 있습니다.
     

    장단점이라기보다는 특징이라고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오리지널은

    1. 몸을 잡아주는 느낌의 편안함이 있습니다.
    - 오리지널의 느낌은 조금은 딱딱하지만, 점점 몸에 마쳐서 매트리스가 변화되고 나중에는 몸을 꽉 잡아주는 느낌의 편안함이 느껴집니다.

    2. 다음날 출근이면 오리지널에서 자는 것을 추천합니다.
    - 그래서 다음날 출근이면 알람 소리에 바로 일어날 수 있게 오리지날에서 자는 것을 추천합니다. 클라우드는 마치 더 자라고 몸을 잡아당기는 기분입니다.

    3. 피로회복은 한 수 위
    - 비슷하지만, 굳이 비교하자면 오리지날이 피로회복에 조금 더 효과가 있는 것 같습니다. 클라우드는 기분 좋은 느낌의 수면, 오리지날은 잠을 위한 수면이라고 표현하고 싶은데 말로 표현하기가 쉽지 않네요. 어쨌든 기본적인 피로 해소의 관점에서는 오리지날을 추천합니다. 

    4. 한 종류만 사야 한다면 오리지날 사세요.
    사실 센세이션은 경험해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센세이션은 기존 스프링 매트리스의 느낌을 구현했다고 하니 굳이 템퍼를 사실 분에게는 맞지 않은거 같습니다. 
    한가지 매트리스만 선택해야 한다면 저는 오리지날을 추천합니다. 가장 기본적이고 잠을 위한 매트리스는 오리지날입니다.


    클라우드는

    1. 구름 위에 떠 있는 기분
    처음에 오리지날과 클라우드를 나란히 놓고 비교해봤을 때 저희 부부는 둘 다 클라우드가 더 좋게 느껴졌습니다. 마치 구름 위에 떠 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정말 기분 좋아지는 매트리스 입니다.

    2. 주말에 늦잠을 자고 싶을 때는 클라우드가 좋아요.
    그래서 한번 누우면 일어나고 싶지 않습니다. 그냥 계속 기분 좋게 누워 있고 싶어져요.
    주말에 집에만 있는 집순이, 집돌이, 집콕족들에게 강력 추천합니다.

    3. 몸무게 가벼운 여성, 아이들에게 추천
    남성들은 몸이 무거워서 클라우드 매트리스를 이용하면 너무 푹 꺼진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느낌이 아니라 실제로 움푹 들어갑니다.
    반면에 가벼운 여성들은 딱 좋은 느낌으로 이용 할 수 있습니다.

    추가로 비교해서 말씀드리면

    저희 부부는 처음에는 서로 클라우드에 자려고 하다가
    나중에는 오리지널을 선호하게 되었습니다.

    글을 자세하게 읽어보신 분들은 느끼셨겠지만

    글쓴이는 오리지날을 추천합니다.

    하지만 저희처럼 싱글로 두 개의 매트리스를 붙여서 사용하실 분이라면

    오리지날과 클라우드 둘 다 사서 이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왜냐하면 상황에 따라 다양하게 수면 방식을 선택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상 2년간 템퍼 매트리스 실사용해본 후기를 지극히 개인적인 관점에서 적어 보았습니다. 
     
    혹시 더 궁금하신 게 있으신 분들은 댓글로 물어보시면 답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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