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차가운 그리고 안 녹는 아기 아이스크림 만들기 (리코타치즈를 이용합니다.)

30개월 된 우리 아이는 아이스크림을 좋아합니다. 

 

밥은 안 먹는데 아이스크림은 참 좋아합니다.

 

하지만 아이스크림을 먹고 나서 감기가 걸릴 때도 있었고

 

아이스크림이 녹아서 온 몸에 아이스크림을 칠 할 때도 있어서

 

사주는 것이 고민입니다. 

 

그리고 딱히 건강한 음식도 아니고요.

 

하지만 아이스크림을 먹을 때 세상을 다 가진듯한 표정을 짓는 모습을 보면 저 또한 행복해지기도 합니다. 

 

그래서 안 녹고 안 차갑고 영양가도 있는 아이스크림이 없나 고민하던 중

 

머리에 스치는 아이디어가 있어서 시도해봤습니다. 

 

결과는 대성공

 

이제 그 아이스크림 레시피를 공개합니다. 

리코타 치즈 아이스크림 초간단 레시피

 

준비물 : 리코타 치즈, 꿀, 아이스크림 콘과자

레시피 :
1. 리코타 치즈랑 꿀을 조금 섞는다.
2. 아이스크림 콘과자에 올린다. 
- 끝 -

준비물은 아이스크림 콘과자, 리코타 치즈, 꿀입니다.

 

리코타 치즈는 국내산 임실치즈마을 제품으로 준비했습니다, 

 

아이스크림 콘과자는 네이버 쇼핑으로

 

꿀은 집에 선물 받을 것을 활용했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리코타 치즈만 줘봤는데요. 

 

아이 입맛에 맞지 않았는지 먹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꿀을 한번 섞어 보았습니다. 

 

혹시 12개월 이하의 아이의 경우 꿀을 위험하니 설탕을 활용해보세요.

 

모양은 진짜 아이스크림이랑 똑같죠?

꿀을 섞으니 제가 먹어도 진짜 아이스크림 맛이랑 거의 똑같습니다. 

 

아이는 폭풍 흡입했고요. 

 

마지막까지 녹지도 않아서 깔끔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말 그대로 녹지 않고 차갑지 않고 영양 만점인 리코타 치즈 아이스크림 레시피였습니다. 

 

성공 경험에 힘입어 자매품 밥스크림도 개발해서 시도해봤습니다. 

 

결과는 대성공!

 

밥이랑 밥에 뿌려먹는 제품으로 주먹밥을 만들어서 아이스크림 콘에 올려주니깐 아주 잘 먹습니다. 

 

밥 안 먹는 아이가 있으면 꼭 시도해보세요.

 

앞으로 두부, 감자, 고구마 등등으로도 시도해보려고요.

 

욕심 같아서는 아이스크림 콘과자도 영양가 있는 것으로 만들고 싶네요.

 

혹시 이 포스트가 대박이 나면 꼭 시도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