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동반 글램핑장, 캠핑장 세종 다온숲 이용 후기

아이랑 반려견이 함께 하기에 좋은 캠핑장 
세종시 ‘다온숲’ 이용 후기입니다.

 

인천에 사는 우리 식구와

 

대구에 사는 지인이 오랜만에 만나기 위해

 

세종에 있는 다온숲에 다녀왔습니다.

 

저희는 14kg의 중형견 골들두들과

 

30개월 된 아기를 키우고 있어서

 

반려견 동반 캠핑장 및 글램핑장을 찾다가 

 

우연히 반려견 동반 글램핑장을 찾게 되었습니다. 

 

저희는 캠핑장과 글램핑장을
동시에 이용했습니다.

 

원칙상 캠핑장에는 반려견 동반이 안된다고 적혀있습니다. 

 

하지만 반려견 동반 글램핑장을 동시에 예약을 해서 

 

잠은 글램핑장에서 자고 

 

캠핑장에서 잠시 동반해서 캠핑 분위기를 즐겼습니다. 

 

혹시나 옆에 이용객이 극구 반대한다면 원칙상 들어올 수 없었겠지만

 

다들 오히려 강아지를 이뻐해 주셨습니다. 

 

가장 좋았던 점은 반려견과 아이가 
소중한 추억을 함께 쌓았다는 점입니다.

 

반려견과 함께 캠핑할 수 있는 곳을 찾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 추억이 오히려 더 소중하게 느껴졌습니다. 

수심이 50cm인 워터파크가 있어서
낮에는 아이와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또 좋았던 점은 워터파크가 같이 있어서 

 

아이랑 함께하기 좋았습니다. 

주차장은 충분하고 위쪽으로 가면 주차장이 더 있습니다. 

 

 

물놀이 수영장 전경입니다. 

 

매점이 있어서 간단한 식음료와 캠핑용품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어린이 전용 물놀이장

 

트램펄린도 있지만 더 재미있는 것이 많아서 아무도 이용하지 않네요

 

캠핑장 바로 옆에 위치한 카페

 

워터파크 바로 옆에 카페가 있어서

 

커피 한잔하기 좋습니다. 

 

가격은 아메리카노 기준 6,000원

 

약간 비싸지만 커피 한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습니다.

 

수영장 옆 남자 화장실에 있는 세탁기 

 

여자화장실에는 탈수기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런데 남자화장실에는 세탁기만 2대가 있어서 의아했습니다. 

 

화장실 바로 앞에는 튜브에 공기 넣는 시설도 있었습니다.

 

 

워터파크와 캠핑장 이용객을 위한
샤워시설도 운영합니다.

 

화장실 안쪽에는 샤워시설도 있습니다.

 

글램핑장에는 물발이 약했는데

 

여기는 물발이 세서 남자들은 주로 여기서 샤워를 했습니다. 

새벽 아무도 없는 틈을 타서 오프리쉬로
넓은 잔디에서 산책을 즐겼습니다. 

 

반려견과 아이를 동시에 키우시는 분들은 이해하실까요?

 

보호자 입장에서 술을 많이 먹을 수 없어서 

 

조금만 먹고 결국 심심해서 일찍 잠들고

 

아침 일찍 일어나서 강아지 산책하는 기분을

 

조용한 캠핑장에서 반려견과 산책을 즐겼습니다.

 

산책길이 잘 정돈되어 있어서
1일 10 산책 가능합니다.

 

세종 다온숲은 무엇보다
반려견과 아이가 함께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사실 반려견도 아이도 저희 부부도 모두 캠핑은 처음이라 

 

다른 곳과 비교할 수는 없지만

 

절대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반려견과 아이가 함께 사는 가정이라면

 

세종 다온숲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