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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돈의 속성 김승호 회장의 [농장에서 배운 10가지 지혜]
    다독다작다상량 2022. 8. 18.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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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훈1. 가지에 매달린 호두가 나무가 되는 일은 없다.

    호두나무에서 호두가 떨어지면 그 호두 중 일부는 호두나무로 성장한다. 

     

    하지만 어떠한 이유에서 인지 호두가 나무에서 안 떨어지는 경우가 있다.

     

    나무가 놓아주지 않은 것 일 수도 있고 호두가 떨어지기 싫어서 일 수도 있다.

     

    어쨌든 그 경우는 절대 그 호두는 나무가 될 수 없다.

     

    사람으로 비유하면 어른이 되어서 잘 성장했더라도

     

    부모에게 떨어지지 못한다면

     

    더 큰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 자체가 없어진다는 뜻이다. 

     

    부모도 자식을 보내야 하고 자식도 부모를 떠나 더 큰 성장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 

     

    교훈2. 강은 휘어져 가는 길이 빠른 길이라는 것을 안다.

    농장에 가면 농장 자체를 감싸서 가는 강이 하나 있다. 

     

    왜 강이 돌까 생각해보면

     

    강은 지형을 잘 알아서 그것이 지름길이라는 것을 아는 것이다.

     

    우리가 일을 하다 보면 무턱대고 무식하게 도전하는 것만이 빠른 길은 아니다.

     

    누군가를 이해하고 감싸도 도는 것이 더욱 효율적이 방식 일 수도 있다. 

     

    강이 만약에 직선만 고집했다면 그 강은 평지가 되었을 수도 있다.

     

    (김승호 회장)가 미국에 갔을 때 일화이다.

     

    그때 당시 나는 미국인들의 생각을 이해할 수 없었다.

     

    예를 들면 다양한 성 정체성이라던지 다양한 종교나 다양한 생활양식 중 일부는 이해할 수 없었다.

     

    그러면서 어떤 관념이나 생각을 가지고 있는 미국인보다 본인이 더 우월하다고 느끼기도 했다.

     

    하지만 지금 와서 보면 내가 항상 옳다고 주장할 수 있는 것은 거의 없다고 느껴진다.

     

    강도 저렇게 돌아서 가는데

     

    교훈3. 농사는 자연에 반하는 일이다. 

    내가 농사를 짓는 모습을 보면 사람들은 자연에 있으셔서 참 좋으시겠다고 부러워한다. 

     

    하지만 농사는 자연에 반하는 일이다. 

     

    내가 농사를 짓기 위해서 밭을 갈아버리는 순간

     

    잡초를 뽑는다던지 벌레와 개구리나 뱀을 죽인다던지

     

    그 안에 있던 많은 생명체가 다 없어지고 하나의 작물로 채워지는 것이다. 

     

    그래서 농사는 인간이 어떤 작물을 취하기 위해서 자연을 훼손하는 것이다.

     

    우리가 그것으로 인해 살아가기 때문에 이것을 나쁘다 좋다고 구분할 수는 없지만

     

    멋지고 낭만적인 일만은 아니다.

     

    루소는 '모두가 자연으로 돌아가고 싶지만, 맨발로 돌아가고 싶어 하는 사람은 없다'라고 말했다.

     

    교훈4. 뿌리가 약하면  비와 해가 아무리 도와줘도 열매가 없다.

    나무를 옮겨 심으면 4배 정도의 힘과 4배 정도의 영양분이 있어야지 새로운 땅에 안착한다. 

     

    무언가를 옮기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일이다. 사람도 그렇고 나무도 그렇다.

     

    그리고 뿌리가 제대로 안착되지 못해서 열매가 안 열리거나 열리더라도 바로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이처럼 뿌리가 튼튼하지 않으면 우리가 무슨 일을 해도 결과가 안 나타난다.

     

    인간에게서 뿌리는 가족, 지역사회, 친구, 자존감 등이다. 

     

    그리고 무언가를 이루고 싶다면 우리의 사고 체계에서 철학 체계가 나와야 한다. 그것 또한 뿌리이다. 

     

    내가 왜 일을 하는지,

    내가 왜 일의 가치를 느끼는지

    내가 왜 가족의 지지를 받아야 되는지

     

    이런 철학적 가치 뿌리가 있으면

     

    확실한 결실을 이룰 수 있다. 

     

    사업도 마찬가지이다. 철학적 체계가 있어야지 지속 가능하다. 

    교훈5. 상추는 오렌지 나무보다 추위에 강하다. 

    야채 중에 상추는 가장 얇은 야채다.

     

    조금만 만져도 녹아내리지만

     

    온도가 내려가도 얼지가 않는다.

     

    하지만 오렌지 나무는 같은 추위에 뿌리째 죽어버린다. 

     

    이를 사람에 비유에 말하고 싶은 것이 있다. 

     

    우리가 보통의 경우는 흙수저지만 그것을 투덜거릴 이유가 없다. 

     

    금이나 은을 만들 때 필요한 것이 흙그릇이다. 

     

    흙은 금을 품을 수 있다.

     

    우리는 흙수저다.

     

    상추 같은 사람들이다. 

    교훈6. 나무도 상한 가지는 과감히 잘라버린다. 

    호두나무를 보면 엄청나게 큰 나뭇가지가 떨어져 있는 경우가 있다.

     

    떨어진 나뭇가지를 가까이서 보면 끝쪽이 썩어 있다. 

     

    호두나무가 스스로 잘라버린 것이다.

     

    때로는 그 나뭇가지의 크기가 나무 전체 크기의 3분의 2 이상인 경우도 있다.

     

    하지만 호두나무는 그 큰 나뭇가지를 스스로 잘라내고 나서 다시 성장한다.

     

    우리도 마찬가지이다

     

    더 큰 성장을 원한다면 극단적인 용기와 결단이 필요할 때도 있다. 

     

    여러분도 중요한 일을 하기 위해서는 본인이 가지고 있는 가장 나쁜 것

     

    절대로 고치지 못한다고 생각하는 것을 없애야 한다. 

     

    교훈7. 수탉은 절대로 먼저 먹지 않는다. 

    닭을 키우다 보면 수탉 중에서도 대장 수탁이 있다.

     

    그 대장은 밖을 나가서 먹을 것을 찾고 다른 닭들에게 알린다. 

     

    그리고 다른 닭을 먼저 먹인다.

     

    그리고 다른 동물의 위협이 있을 때는 가장 먼저 상대를 공격하고 무리를 지킨다.

     

    그리고 무언가를 먹는 것을 본 적은 없지만 제일 뚱뚱하다.

    (아마 안 보이는 곳에서 다 챙기고 있으리라 생각된다.)

     

    여기서 나는 참된 리더의 모습을 보았다.

     

    교훈8. 해바라기는 해만 바라보지 않는다. 

    해바라기를 키우다 알게 된 사실이다.

     

    우리는 보통 해바라기가 해를 바라봐서 해바라기라고 알고 있다. 

     

    하지만 어느 날 사진을 찍으려고 하니깐 해바라기가 해를 바라보고 있지 않았다. 

     

    자세히 관찰해보니 해바라기는 아침에 잠깐만 보고 나머지는 자신이 보고 싶은 방향을 보고 있었다.

     

    이처럼 우리가 알고 있는 보편적인 지식이 아닌 경우가 많다. 

     

    그리고 해바라기가 하루 종일 해만 바라봤다면 아마 타버렸을 수도 있다.

     

    뭐든지 적당히 해야 한다. 

     

    해바라기를 보고 느낀 점이 있다. 

     

    흔히 선생이라는 것을 찾아다니는 일 멘토를 찾는 일은 조심해야 한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어쩌면 여러분이 그 멘토보다 더 위대한 사람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단지 지금 어리거나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결과물이 안나타 났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가치 기준이 아직 안 나타났다는 이유로 어떤 사람을 맹목적으로 추앙하거나 그 사람 밑으로 들어가면 안 된다.

     

    더불어 좋은 선생을 구별하는 법을 알려주겠다. 

     

    그 사람한테 배울수록 그 사람한테 안착하려는 의지가 강해진다면 나쁜 선생이다. 

     

    좋은 선생은 그 사람의 어깨를 빌려줘 울타리는 벗어나게 해주는 사람이다. 

     

    지적 체계로 무언가를 가르치는 대부분의 선생이라고 불리는 사람들은

     

    울타리 안에 여러분들을 가두려고 하는 특징이 강하다. 

     

    선생을 볼 때 이 사람이 나를 울타리는 넘어서게 하는 사람인가 울타리에 가두려고 하는 사람인지 잘 봐라.

     

    선생의 입장에 있는 내 입장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제자가 내 울타리 안에 있으려고 하는 것도 옳지 않다. 

     

    저번에 어떤 독자를 만났는데 그 사람이 이렇게 말했다.

     

    '자신은 평생 책을 안 보고 사는 사람이었는데 선생님 책을 우연히 읽고 변했습니다.'

     

    나는 이런 사람들이 참 무섭다. 책 한권만 읽은 사람 그것도 그 책이 내 책일 때

     

    결론은 해만 바라보지 말라는 것이다. 해바라기도 해만 바라보지 않으니깐

     

    교훈9. 땅을 곧게 갈려면 멀리 봐야 한다. 

    트랙터로 땅을 갈다보면 이랑과 이랑 사이를 맞추는 것이 생각보다 어렵다. 

     

    조금만 삐뚤어지면 중간에 가서는 차이가 커진다. 

     

    나중에 방법을 찾아냈는데 

     

    비결은 저 땅 끝 지평선을 보고 땅을 가는 것이다. 

     

    조금만 가까운 곳을 보면 줄은 삐뚤어진다. 

     

    바로 앞은 무심해야 한다. 

     

    목표라는 것도 마찬가지이다.

     

    멀리 보고 가야지 옳게 간다.

     

    중간에 걱정하고 비교하면  흔들린다. 

    교훈10. 개와 고양이도 가축과 들짐승을 구분한다. 

    농장에서 키우는 개와 고양이가 있다. 

     

    개는 닭이 울타리는 넘어가면 잡아오고

     

    소뿔이 울타리에 걸리면 알려준다.

     

    고양이는 쥐를 잡는다.

     

    문제는 농장이 커서 한 번씩 밥을 주는 것을 신경 못쓸 때도 있는데

     

    근데 그런 개와 고양이가 왜 농장에 병아리는 안 잡아먹을까? 

     

    쥐 보다 훨씬 잡기 쉬운텐데

     

    닭을 공격하는 일도 없다.

     

    개랑 고양이는 사람이 키우는 것을 구분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개랑 고양이 조차도 하지 말아야 될 것과 해야 할 것은 스스로 구분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뜻이다. 

     

    만약에 개나 고양이가 닭을 잡아먹으면 죽는다는 것을 알고 있다. 

     

    사업을 하는 사람은 이런 것을 꼭 구분해야 한다. 

     

    당연히 해야 할 것을 하지 않거나 하지 말아야 되는 일을 해서는 안된다. 

     

    그러면 사업에 성공할 수 없다. 

     

    https://www.youtube.com/watch?v=Ewwc1A53UX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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